– 2022년 신입 오승현의 첫 홈커밍데이
연구실에 들어와 처음으로 가져본 홈커밍데이. 솔직히 시작하기 전엔 처음 뵙는 선배님 들이고 처음 해보는 파티 준비였기에, 설렘과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며 준비를 하게 되었다. 홈커밍 당일 먼저 졸업하신 선배님들이 연구실에 들어오셨을 때 난 솔직히 많이 긴장이 되었다. 다들 좋으신 분이라 들어 알고 있었지만 나에겐 까마득한 선배님들이며 연구실 생활도 며칠 되지 않은 신입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행사가 시작되고 난 다시 깨달었다. 과도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나의 양옆에 앉으셨던 선배님들이 나에게 먼저 말을 걸어 주시고 편하게 대해 주셔서 홈커밍 파티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긴 것만 같다.
나의 첫 홈커밍은 많은 즐거움과 그만큼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나의 두번째 홈커밍 이후부턴 첫 홈커밍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해하며 더욱 재미있는 홈커밍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싶다.
글 – 오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