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ola 학생들이 2022년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 최남단에 있는 제주도에서 진행한 <2022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최근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우주 신기술에 관한 논문 발표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주 기술에 관련된 OS 세션인 “궤도상 서비싱을 위한 로봇팔 장착 위성 기술 연구” 내에서 학생들이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하늘 학생은 “생성적 적대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주 환경 시뮬레이션”을 발표하였고 윤병호 학생과와 이종찬 학생은 각각 “근접 운용에서 상대운동을 통한 랑데부 및 도킹 제어기법 설계”와 “Unity3D를 이용한 우주 매니퓰레이터 시뮬레이션”에 대해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학술대회 발표는 많이 떨렸지만,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과 독려로 무사히 발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글 – 이종찬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워크샵이나 학회는 고사하고, 연구실 일원들끼리의 단합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에는 실외 마스크 해제, 거리 두기 해제 등 조금씩 제한 사항들이 풀리고 있고, 전염세도 주춤하고 있기에 고대하던 연구실 워크샵을 떠나게 되었다.

경상남도 남해시로 떠난 우리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가는 도중에 장도 보고, 숙소에 있는 텐트 바비큐장에서 고기도 구워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습한 날씨에 비가 쏟아지기는 했지만 연구실에서는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식사 자리를 가지니 구성원들의 관계가 더욱 견고해짐을 느꼈다.

둘째 날은 남해 독일마을로 향했다. 독일마을은 독일 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을 위해 남해시에서 조성한 단지로, 건물들이 전통 독일식으로 건축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멋진 건물들과 함께 각종 기념품 가게도 구경하고, 독일 맥주와 소시지도 먹으며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잠깐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또 마법처럼 갠 날씨에 스카이 워크도 걸으며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실 워크샵의 주 목적은 여기에 있었다. 바닷가 근처에서 IR 영상 데이터 수집 작업을 했는데, 낮의 날씨는 너무 더웠고, 밤에는 모기와의 사투를 벌이느라 모두가 정말 고생 아닌 고생을 했다. 중에서도 힘들었을 텐데 군말 않고 열심히 데이터 수집을 해 준 유영오빠한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다들 이렇게 한바탕 고생하고 들어와서 마신 맥주는 정말 맛있었고 함께한 카드 게임과 스플렌더는 정말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교수님, 연구실 일원들과 보내는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곳에서의 행복했던 기억은 나에게 오래오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글 – 이하늘

Controla 학생들이 7월 11-12일 개최된 제1회 우주로봇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해당 워크샵은 조선대학교, 부산대학교, 순천대학교가 함께 궤도상 서비싱을 위한 로봇팔 장착 위성 개발을 위해 정보 교류 및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로, 바다가 아름다운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1회 워크샵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일정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전시회도 관람하고, 바다도 구경하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진행된 일정에서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각자 준비해 온 발표를 진행하며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설계하고, 연구 의지를 다지며 워크샵 일정을 잘 마무리했습니다.

저희 학생들도 타 학교 학생들이나 교수님들과 교류할 일이 잘 없는데, 이번 워크샵 덕분에 다른 학생들과 친목도 다지고 교수님들과 정보도 교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저희 우주로봇워크샵이 1회를 넘어서 다른 워크샵 못지 않게 발전하기를 바라며 연구에 정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 – 이하늘

한국우주과학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의 주최로 열린 2022년 제 7회 초소형위성 워크샵에 Controla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워크샵에 참석하기에 앞서 7월 6일에 ‘초소형위성 교육 세미나’가 진행되었는데, 해당 일정에도 좋은 기회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해양신산업 오픈플랫폼에서 개최된 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께서 초소형위성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지식에 대해 전파해 주시는 자리였습니다. 또한 위성 제작 시설을 살펴보기도 하고, 실제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들으면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세미나 일정 이후 이틀에 걸쳐 진행된 워크샵에서는 발사체부터 초소형위성 개발 현황, SAR 기술 등 실제로 운용되고 있는 다양한 초소형위성 관련 기술 동향에 대해 공유받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일정을 마친 후에는 학회장 근처였던 해운대 구경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Controla 구성원들과의 추억을 또 하나 쌓게 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처음으로 넷이 떠난 일정인데 힘들 법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내 즐겁게, 열심히 소화해 준 Controlan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글- 이하늘